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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여름철 탈수 증상, 단순한 갈증이 아니에요!

by 매건스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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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탈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탈수를 단순히 ‘갈증’으로만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시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탈수가 다양한 증상과 2차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체 경고임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탈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함께 실천하면 좋은 여름철 건강 관리 팁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탈수 증상-사진

탈수란 무엇인가요?

탈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땀, 호흡, 소변 등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탈수가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무심코 방치하면 몸속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탈수는 갈증이나 피로감으로 시작되지만, 심해지면 어지럼증, 두통, 저혈압, 심한 경우 실신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 단순히 목마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할 때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자주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탈수 상태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탈수 증상

  • 입이 마르고 혀가 끈적거린다
  •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눈이 뻑뻑하다
  • 소변 색이 짙고 양이 줄었다
  • 이유 없이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 든다
  •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
  • 손발이 차가워지고 맥박이 빨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의식적인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이 필요합니다.

 

물만 마시면 충분할까요?

물은 가장 기본적인 수분 공급원이지만,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단순히 물만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땀을 통해 빠져나간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경우

  •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 후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활동했을 때
  • 지속적인 피로감, 현기증이 있을 때

이때는 스포츠 음료, 전해질 보충 음료, 희석된 이온 음료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박, 오이, 키위와 같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도 좋은 선택입니다.

※ 반면 카페인 음료나 술은 이뇨 작용이 강하므로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6~8잔 이상의 물 섭취-사진

일상 속 탈수 예방법

1. 하루 6~8잔 이상의 물 섭취

갈증을 느끼기 전에도 미리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병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운동 또는 외출 후 수분과 전해질 보충

땀을 많이 흘린 날은 물뿐 아니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 과일 등을 함께 섭취하세요.

3. 실내 습도와 온도 조절

에어컨을 오래 틀면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물컵을 놓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조절

커피, 에너지 음료, 맥주 등은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하므로 갈증 해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여름철 건강 관리 팁

1.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외 온도차 줄이기

실내 온도는 25~27도 사이로 유지하고,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선풍기와 에어컨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위생 관리로 식중독 예방하기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이 쉽게 상합니다. 손 씻기, 음식 완전 익히기, 냉장 보관 철저히 하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켜주세요.

3. 자외선 차단 잊지 않기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외출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를 꼭 착용해주세요. 피부 보호는 곧 면역 보호로도 이어집니다.

4. 수면 환경 개선으로 면역력 유지하기

열대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원한 샤워 후 숙면을 유도해 주세요. 스마트폰 사용은 잠자기 30분 전부터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무카페인 음료로 갈증 해소

여름철에는 커피보다 보리차, 둥굴레차처럼 부드러운 무카페인 음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건강한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탈수는 단순히 물을 안 마셔서 생기는 가벼운 현상이 아닙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체온 조절과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탈수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평소 수분 섭취와 건강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의 핵심입니다.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물을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의식적으로 마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첫걸음은 수분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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